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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 곡은 무슨 찬양집회 열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더 열심 있는 개인이 남거나 돌아와 막연히 더 지극하게 예배 드리는듯한 불분명한 이미지도 결코 아닙니다.
(그러한 이미지는 지극정성과 감천으로 예배를 드리려는 한국적 종교 상황과 오히려 상당히 비슷합니다.)
이곡은 Matt Redman의 예배철학을 정확하게 담고 있는 심오한 곡입니다.
이 내용에는 Music과 Song은 정확하게 본질 즉, The Heart Of Worship에 대비되는 부정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찬양의 탄생하게 된 진정한 이미지는
Matt Redman의 찬양팀이 너무 노래와 테크닉에 신경쓰느라 예배의 본질을 놓치고 있자
직접 모든 job들을 당분간 내려놓게 하고 함께 통기타 한대만으로 예배하기 시작했을 때
이 찬양이 자연발생적으로 탄생되면서 찬양팀이 회개하며 예배의 마음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곡은 악기편성을 통기타 한대와 피아노 한대로 제한하여 앨범에 녹음했으며
이후의 앨범에서도 이 곡에 대해서 만큼은 그 원칙은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When the music fades, All is stripped away'를 '찬양의 열기 모두 끝나면'으로 오역한 것은
영어 사전도 한번 찾아보지 않고 번역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러한 지적을 하는 먼저 이유는 작곡자의 진정한 의도를 살피기보다는
급하게 번역하고 앨범에 내서 따라 부르려고만 하는
어쩌면 The Heart Of Worship의 의도와 정신과는 정반대로 행하는 우를 다시 범하지 않기를 바래서입니다.
(그러니 필자에게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배인도자라고 공히 자칭하는 디____가 CCM팀에 불과한 것이지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찬양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그만한 히트(?)를 못쳤을까요? ㅋㅋ
간단히 말하면 번역이 잘못 되었고 이 찬양의 진정한 의도와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멜로디가 단순하고 어쩌면 지루해서 가사의 의미와 정신을 빼면 시체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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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이유는 잘못된 번역을 검증없이 공인하고 더 이상 수정 못하게 하는 카피케어 코리아의 정책의 모순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이전에 많은 단체에서 번역이 통일되지 않다보니 혼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국내 외국곡 저작권 담당인 온누리 그룹 계열의 카피케어 코리아에서 하나의 번역곡만 인증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먼저 번역하여 나름대로의 번역인증위원회의 허락을 받기만 하면
(그런데 그 허락이라는 것이 앨범 제작을 먼저 하면 유리한 입장이 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다른 곳에서 더 이상의 수정된 번역이나 다른 번역은 앨범으로 제작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또 이상한 파행도 등장했지요.
예수전도단 앨범을 들어보면 곡은 '나의왕앞에서'인데 제목은 다르게 적혀있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 번역은 갓피플 어떤 카페에서 번역한 곡입니다.
이 번역이 예수전도단에 유입되면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카피케어 코리아에서는 CAM 번역 '춤추며 찬양해'를 인증해줘 버렸죠.
그래서 제목은 CAM번역의 제목으로 그런데 가사는 몰래 그 카페 번역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카피케어 코리아의 번역 인증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과 피드백이 없다면 의미있는 예배곡들이
다른 의미의 창작곡으로 바뀌어 우리에게만의 새로운(?) 은혜를 계속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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