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광학 소재 기술을 보유한 미국 RMI사가 광주광역시에 진출합니다.

RMI사는 오늘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시 평동 외국인투자지역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야간 투시용 첨단렌즈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라파에트에 소재한 RMI사는 1957년 광부품 제조업체로 설립됐으며, 적외선 광학용 소재인 '징크셀레나이드' 제조 원천기술 확보와 시험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징크셀레나이드'는 CO2 레이저, 야시장비, 유도무기, 인공위성 등과 같은 적외선 영역에서 작동하는 장비들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광학 소재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징크셀레나이드'를 상업 생산하는 업체는 미국의 롬 하스(Rohm Haas) 등 2개사 뿐으로 향후 RMI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